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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Psychiatr Ment Health Nurs > Volume 31(2); 2022 > Article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기성장 프로그램이 청소년 자녀를 가진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self-growing program (SGP) based on the Ecological System Theory on parenting stress and posttraumatic growth of middle-aged women with adolescent children.

Methods

A quasi-experimental study with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and a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Participants were 82 middle-aged women, living in two cities, with adolescent children who had experienced parenting stress from July 2019 to October 2019. The experimental group (n=40) received 10 SGP sessions for 5 week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1.0 program for descriptive statistics, repeated measures ANOVA, Independent t-test, Friedman test, and Mann-Whitney U test.

Results

The SGP was effective against parenting stress (F=240.49, p<.001) and posttraumatic growth (x2=70.96, p<.001) of middle-aged women with adolescent children.

Conclusion

The findings revealed that the SGP can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to reduce parenting stress and increase the self-growth of middle-aged women. Therefore, the SGP could be a nursing intervention to support the self-growth of middle-aged women who experience adolescent parenting stress during a developmental crisi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발달기적으로 중년기는 대부분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이 차지하는 인구비율은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3% 정도이다[1].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은 가족 생활주기 단계 중 스트레스와 위기에 취약하고 갈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가족 갈등의 시기로 부모들은 청소년 자녀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정서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2].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의 경제활동은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자녀 돌봄의 일차적인 책임을 여성인 어머니가 지는 경우가 많아 양육 과정에 나타나는 자녀의 학업 포기 및 중단, 폭언, 폭행 등의 부적응 행동은 이들에게 정신 ․ 심리적 외상 경험이 되고 있다[3]. 더욱이 청소년 자녀의 어머니는 대부분 갱년기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자녀 양육의 어려움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심한 죄책감이나 우울감에 빠져들게도 한다[4,5]. 실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들은 자녀가 정서적, 행동적 문제를 보일 때 중년의 위기를 경험하였는데 특히 자녀가 부적응 반응을 보이거나 부정적인 부모-자녀 관계가 발생했을 때 부모 역할에 한계를 느끼고 가족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
일반적으로 양육 스트레스는 일상생활 가운데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자신의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 부부관계, 자녀에 대한 태도나 양육의 유능감 등의 부모 요인, 자녀의 성격과 감정 반응, 친구관계, 학업성취 등의 자녀 요인, 그리고 자녀와의 정서적 친밀감이나 자녀의 부모에 대한 감정과 태도 등과 같은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요인 등에 의해 일어난다[7]. 대체로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주요 스트레스 사건과 달리 청소년 자녀 양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일상생활 가운데 장기간 누적되고 돌봄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신체적 및 정신적 피해가 크다[6,8]. 즉, 중년여성의 경우 양육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으로 고갈되고 자존감이 손상되면서 사회적 접촉이 줄어들게 되고 고립감을 느끼거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9].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여성 개인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쳐 가족의 역할 구조와 경계가 와해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양육 스트레스를 당연시 하는 풍토에서 벗어나 돌봄이 필요한 중요한 가족 건강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3,8].
한편 중년기의 외상 후 성장은 인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정신 ․ 심리적 기전이다[10]. 외상 후 성장은 상실과 역경 등의 삶의 위기 사건으로 인해 겪게 되는 외상 경험이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적응을 위해 자신의 잠재력을 높이고 긍정적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촉진제의 역할을 한다고 보는 폭넓은 관점의 개념이다[11]. 다시 말하면 외상 후 성장은 개인이 경험하는 고도로 도전적인 생활 사건에 대해 자신을 둘러싼 외부에 대해 긍정적 가정을 하고 외상을 재해석하며, 사건 이전의 기능 수준을 능가하는 발달과 자기 내면의 강점과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기지각의 변화이다[12]. 이 개념에서 인간은 외상 경험 후 자신의 삶에서 축적된 강점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발전시키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통해 자기지각의 변화를 이루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며 삶을 재구성하는 성장 단계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13]. 따라서 중년여성은 양육 과정에 외상을 경험하더라도 성장을 통해 자녀와 더욱 친밀해지고 사회적 활동이 증가되어 대인관계도 넓어지며, 더 나아가 영적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3,13]. 따라서 중년여성이 자녀 양육 과정에 힘들었던 사건들을 반추하며 정서적으로 고통을 느낄 때 이러한 사건들을 의미화하여 자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11].
지금까지 연구 보고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주로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육 스트레스 대처 기술을 습득하거나[14] 어머니의 미해결된 상처나 역기능적인 부분에서 부정적 영향력을 통찰하고[15] 긍정적 자원을 탐색하여[16] 부모로서의 성장을 돕는 것이었다. 그러나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중년여성의 외상 후 성장을 도모하거나 중년여성을 둘러싼 환경을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은 아직 없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생태체계이론을 적용하는 것은 유용할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이 환경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제시하므로 중년여성의 외상 후 성장을 중재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17]. 즉 부모와 자녀는 전 생애를 거쳐 상호작용하고 발달하므로 이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며, 특히 자녀가 성장할수록 부모와 자녀 간에 양방향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태학적 관계로 발전하기 때문이다[18]. Bronfenbrenner [17]도 효과적으로 자녀 양육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른 환경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역할 기대, 양육 스트레스, 그리고 다양한 지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중년여성의 성숙한 발달을 위해 그를 둘러싼 환경 사이의 관계를 강조하고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방법을 제공하는 생태체계이론에 기반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선행연구들과 차별화되고 양육 스트레스 중재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획일적이었던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자녀 양육 과정에 외상을 경험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인 내 ․ 외의 환경적 맥락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이는 청소년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중년여성이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외상 후 성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중년기의 발달과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중년여성을 위한 중요한 간호중재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2. 연구목적 및 가설

본 연구의 목적은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 청소년 자녀를 가진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가설은 다음과 같다.
• 가설 1.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양육 스트레스(청소년 자녀 영역, 부모 영역,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점수가 낮을 것이다.
• 가설 2.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외상 후 성장(자기지각의 변화,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적 관심의 증가) 점수가 높을 것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를 이용한 반복측정 유사 실험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2개 도시에 거주한 40~64세 이하의 중년여성[3]이었다. 이들은 14~19세 이하의 청소년 자녀 양육 과정에 자녀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하였거나, 자녀의 늦은 귀가, 외박, 성적 저하, 학엄 중단 등의 외상을 경험한 자로, 연구자가 실시한 기초연구에서 양육 스트레스 평균 점수가 143.56±15.35점이었음을 근거로 양육 스트레스 점수 130점 이상인 자를 본 연구의 대상자로 하였다[3]. 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한 양육과 관련된 주요 외상 경험의 종류[3]는 본 연구를 위해 정신의학과 전문의 2인, 정신간호학 교수 2인, 그리고 정신 전문 간호사 4인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다시 내용타당도를 검증(CVI=.80) 받은 후 적용하였다. 대상자 모집은 경남학부모지원센터,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학부모 봉사단체 등의 유관 기관 협조를 받아 모집하였으며 실험처치의 확산을 방지하고임의 배정으로 인한 집단 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 ․ 문화 및 경제적 수준이 유사한 2개 도시를 정하여 A도시는 실험군, B도시는 대조군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표본 크기는 G*Power 3.1.9.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에서 효과크기 .2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반복측정횟수 3회, 집단 수 2를 적용했을 때 최소 표본 수인 집단별 38명에 탈락률 10%를 추가하여 실험군 42명과 대조군 42명인 84명으로 하였으며, 최종 연구대상자는 연구과정중 중도 탈락한 실험군 2명을 제외한 82명이었다.

3. 연구도구

1) 양육 스트레스

양육 스트레스는 Sung [7]이 한국 부모의 청소년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Scale to Measure Stress in Parents of Adolescents)를 개발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3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51문항의 자가 보고식 4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하며 점수 구간은 1~204점이다. 이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값 .93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 부모의 청소년 자녀 영역 .85, 부모 영역 .90,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84였다. 본 연구에서의 도구 신뢰도 Cronbach’s ⍺값 .89였고, 부모의 청소년 영역 .82, 부모 영역 .86,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80이었다.

2) 외상 후 성장

외상 후 성장은 Tedeschi와 Calhoun [12]이 개발한 외상 후 성장척도(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PTGI)를 Song 등[19]이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K-PTGI로 측정하였으며 사전에 원개발자와 번안자의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도구는 4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총 16문항의 자가 보고식 6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외상 후 긍정적 변화를 많이 경험한 것을 의미하며 총점은 0~80점이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값 .92였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자기 지각의 변화 영역 .88,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 영역 .90,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역 .70, 영적 관심의 증가영역 .78이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값 .94였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자기 지각의 변화 영역 .90,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 영역 .96,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역 .88, 영적 관심의 증가영역 .76이었다.

4. 연구진행

본 연구는 2019년 7월 6일부터 2019년 10월 6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연구자는 서울명상심리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140시간, 경남교육지원청의 상담 기초 ․ 심화교육 36시간을 이수하고, 심리상담사, 부모교육 지도사 자격을 갖추었다. 연구 보조자 역시 심리상담 학회에 등록된 감독관리자로 중년여성 및 청소년 대상의 상담을 20년 이상 실시한 전문상담사로 연구자가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교육한 후 연구보조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대상자들에게는 연구 기간 중에는 본 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도록 설명하고 사전에 동의를 받았으며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에 이에 대해 구두로 확인하였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프로그램 운영 장소인 지역 평생 교육센터 강의실과 사설 대여 강의실의 위치와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프로그램 진행 전과 후에 동일 장소에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가 이루어짐을 사전에 안내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평일 참여 대상자 2개 팀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50분씩, 주말 참여 대상자 2개팀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50분씩 운영되었다. 연구자는 다음과 같이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비연구를 거친 후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 자기 성장 프로그램의 개발 및 내용 타당도 검증

본 연구에서는 Bronfenbrenner [17]의 생태체계모델 변인을 토대로 개념적 기틀을 마련한 후 중년여성을 위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중년여성의 청소년 자녀 영역, 부모 영역,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자기지각의 긍정적인 변화,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및 영적 관심의 변화를 통해 외상 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Figure 1). 연구자는 중년여성의 생태체계이론[18,20]과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8,14,16,18], 그리고 외상 후 성장[21-23]과 관련된 문헌들을 포괄적으로 고찰한 후 자기 성장 프로그램 내용을 개발하였으며, 예비연구를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예비연구 종료 후 예비연구에 참여한 일부 대상자가 열등감을 느끼거나 집단에서 공감을 받지 못할까봐 염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외상 후 성장 변인 중 대인관계 깊이를 촉진하기 위해 자신의 문제를 확인하고 타인과의 경계(boundary)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또한 대상자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자녀 양육 및 집안 문제, 건강으로 인한 결석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최종회기 당 교육시간을 120분에서 150분으로 충문히 확보하였으며, 주중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말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Bronfenbrenner [17]가 제시한 4가지 생태체계 변인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먼저 초기 단계인 1~3회기는 생태체계 변인 중 미시체계의 성장을 돕는 내용으로 하였다. 1회기에는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의 감소를 위해 중년여성의 신체 ‧ 심리적 변화와 중년여성의 위기와 한국 문화 특유의 양육 스트레스와 중년여성의 발달과제 해결에 대해 교육하고 논의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2회기에는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의 감소를 위해 자기 탐색적 이해와 다름의 수용을 목표로 MBTI를 실시하고 양육 행복 지수 표와 인생 그래프 작성으로 자녀 양육 경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돕도록 하였다. 3회기에는 청소년 자녀 영역 양육 스트레스의 감소를 위해 청소년 자녀의 신체, 뇌, 사고의 성장발달 변화와 부모-자녀 간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그리고 자녀와의 갈등 상황이 대상자의 초 감정과 관련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자녀에게 받은 외상 경험과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여 고통과 마주하고 수용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였다.
다음으로 4~7회기에는 생태체계 변인 중 미시체계와 중간체계의 성장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4회기에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부모로서의 모습을 점검하고 자녀의 강점을 찾아 갈등을 해결하도록 교육하였다. 5회기에는 외상 후 성장 변인 중 자기지각의 변화를 위해 독서요법을 적용하고, 긍정적 사고로 외상 경험으로 인한 부정적 정서가 완화되도록 하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6회기에는 외상 후 성장 변인인 대인관계의 깊이 증가를 위해 경계 존중하기에 대해 교육하고 MBTI로 양육 태도 점검 후 강점과 보완점을 인식하도록 하였으며 부모-자녀 간 경계 세우기와 갈 등 해결을 주 내용으로 하였다. 7회기에는 외상 후 성장 변인인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를 위해 자녀와 어머니 사이에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걸림돌을 확인하고, 기능적인 의사소통법과 나 전달 대화법을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8~10회기에는 생태체계 변인 중 외체계와 거시체계의 성장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8회기에는 외상 후 성장 변인 중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을 위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서로의 강점을 찾아주는 활동으로 자신이 인식한 강점과 타인이 인식한 강점이 통합되어 확장되도록 하였다. 9회기에는 외상 후 주 성장 변인인 영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활동과 영화치료를 포함하였다. 또한 문제 해결과 자아실현이 가능하도록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ies)을 하고 실천 행동을 발표하도록 하였다. 10회기에도 영적 관심으로 외상 후 성장을 이루도록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자기 성장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자기성장 나무를 만들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변화된 내면을 확인하고, 자신을 둘러싼 대인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찾고 소중함을 생각해보도록 영상시청과 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긍정적인 행동들이 강화되도록 1회기에 작성한 행동계약서를 참고로 자신의 개선된 점들을 기록하고,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써서 기대와 희망이 유지되도록 하였다.
중년여성을 위한 예비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1회당 150분간 주 2회씩 총 10회기로 구성되었으며 내용 타당도 검증을 통해 최종 프로그램이 완성되었다. 연구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2인, 정신간호학 교수 2인, 중년여성 상담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8인의 전문가로부터 전체 회기별 내용의 적절성, 효과 기대성, 적용 가능성에 대해 4점 척도(매우 타당하다 4점, 타당하다 3점, 타당하지 않다 2점, 전혀 타당하지 않다 1점)로 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내용은 모두 .75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내용은 문장표현과 구성순서를 수정하였다.

2) 사전 조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외상 관련 특성, 양육 스트레스,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사전 조사를 위해 본 연구자가 훈련시킨 조사자 1인이 자기 성장 프로그램 실시 전에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조사자가 실험군과 대조군을 구별할 수 없도록 하는 맹검법을 적용하였다.

3) 실험처치

본 연구의 실험처치는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한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각 회기별 주제는 ‘나를 찾아서’, ‘나만의 여행’, ‘동상이 몽: 내 마음이 들리니’, ‘부모 마음 아이 마음’, ‘나의 지각변화’, ‘행복한 동행’, ‘소통의 나’,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한 나’, ‘삶의 의미발견’, ‘성장하는 나’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Table 1과 같다. 프로그램 운영은 개발자인 본 연구자와 연구보조자가 함으로써 집단 간의 일관성을 유지하였으며, 회기별 주제에 따라 강의와 개별 활동, 소그룹 활동 및 전체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영상과 음향시설이 설치되어있는 지역 평생 교육센터 강의실과 사설 대여 강의실에서 중재효과를 높이기 위해 10명을 한 집단으로 하여 2개 집단에게 동일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대상자에게는 연구자가 개발한 프로그램 책자와 성찰 노트를 제공하였고, 중재 기간 동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상시 SNS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4) 사후 조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양육 스트레스,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사후 조사 1과 2는 동일한 조사자가 5주간의 자기 성장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4주 후에 실시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A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AAAAA19-U-0043)을 받은 후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에게는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알리고 자료처리의 익명성과 비밀보장, 연구 철회 등의 내용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서면 동의를 받았다. 또한 대상자에게 연구종료 후에 연구결과에 대해 알렸다. 한편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대조군에게는 사후 조사 실시 후 프로그램 책자를 제공하고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였고,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n=9)에게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2회기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 값, 연구변수의 정규분포는 Shapiro-Wilk 검증의 p값과 왜도 및 첨도로 확인하였으며, 양육 스트레스와 하위영역은 모두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나서 모수 검증을 실시하였고, 외상 후 성장의 하위 영역 중 자기지각의 변화,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및 영적 관심의 증가는 모두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아 비모수 검증을 실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대상자의 사전 동질성 검증은 x2 test, Independent t-test, 그리고 Mann-Whitney U test로 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 규명을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 Mauchly’s test of sphericity, Repeated measures ANOVA, Independent t-test, Friedman test, Mann-Whitney U test로 가설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구형성 가정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Greenhouse-Geisser로 교정한 후 단일 변량값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특성과 동질성 검증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정을 살펴보면 평균 연령은 46.5세였고, 연령범위는 40~55세였으며, 청소년 자녀의 평균 연령은 15.5세, 연령범위는 14~18세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간 대상자의 연령, 자녀의 연령, 자녀의 성별, 종교유무, 청소년 자녀의 수, 동거가족형태, 경제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이 동질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양육 관련 특성인 양육 보람 정도, 양육에 대한 의견 일치 정도, 그리고 양육 외상 특성인 양육외상의 종류도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이 동질하였다(Table 2).

2. 연구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

연구변수의 동질성에 대한 검증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양육 스트레스(t=-0.35, p=.729)와 하위영역의 청소년 자녀 영역 양육 스트레스(t=-1.53, p=.130),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t=1.63, p=.108),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양육 스트레스(t=0.53, p=.601)는 모두 동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외상 후 성장(z=-1.87, p=.061)과 하위영역인 자기지각의 변화(z=-1.69, p=.091),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z=-1.37, p=.173),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z=-0.25, p=.806), 영적 관심의 증가(z=-1.43, p=.141) 역시 모두 통계적으로 동질하였다(Table 2).

3. 연구변수의 정규성 검증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점수가 중재 전과 중재 직후에 정규분포를 이루는지 Shapiro-Wilk 검증을 실시한 결과 양육 스트레스 중 청소년 자녀 영역 양육 스트레스(실험군 W=0.96, p=.229, 대조군 W=0.98, p=.633),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실험군 W=0.95, p=.096, 대조군 W=0.95, p=.091),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양육 스트레스(실험군 W=0.97, p=.320, 대조군 W=0.98, p=.683)는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상 후 성장 중 자기지각의 변화(실험군 W=0.87, p<.001, 대조군 W=0.97, p=.290),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실험군 W=0.82, p<.001, 대조군 W=0.77, p<.001),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실험군 W=0.92, p=.011, 대조군 W=0.91, p=.002), 영적 관심의 증가(실험군 W=0.62, p<.001, 대조군 W=0.76, p<.001) 모두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변수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Independent t-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한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양육 스트레스(t=-0.35, p=.729)와 하위영역의 청소년 자녀 영역 양육 스트레스(t=-1.53, p=.130),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t=1.63, p=.108),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양육 스트레스(t=0.53, p=.601)는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외상 후 성장(z=-1.87, p=.061)과 하위영역인 자기지각의 변화(z=-1.69, p=.091),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z=-1.37, p=.173),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z=-0.25, p=.806), 영적 관심의 증가(z=-1.43, p=.141) 모두 동질성 검증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실험군의 외상 후 성장은 정규성을 만족하지 않아 효과검증을 위해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였다.

4. 자기 성장 프로그램의 효과검증

가설 1.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양육 스트레스(청소년 자녀 영역, 부모 영역,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점수가 낮을 것이다.”를 검증하기 위해 모수적 분산분석법인 Repeated measures ANOVA를 실시하였다(Table 3). 먼저 전체 양육 스트레스를 검증하기 위해 반복 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기 전 구형성 검정을 하였으나 구형성 가정을 만족하지 않아(W=0.84, p=.001) Greenhous-Geisser 의 e값(.862)으로 자유도를 보정 하고 검증하였다. 그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F=548.76, p<.001), 측정 시점 간(F=165.91, 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과 측정 시점 간의 상호작용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240.49, p<.001). 시점별 점수 차이를 검증한 결과에서는 실험군의 양육 스트레스 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t=-35.14, p<.001)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중재 4주 후에도 실험군의 양육 스트레스 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져(t=-31.81, p<.001) 가설 1은 지지되었다.
하위영역 중 청소년 자녀 영역의 양육 스트레스는 구형성가정을 만족하여(W=0.94 p=.094)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F=214.19, p<.001), 측정 시점 간(F=7.93 p<.001)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집단과 측정 시점 간의 상호작용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52.80, p<.001). 시점별 점수 차이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t=-9.83, p<.001)와 중재 4주 후(t=-15.67, p<.001)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졌다.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도 구형성 가정을 만족하여(W=0.97, p=.302)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F=405.31, p<.001), 측정 시점 간(F=79.81, p<.001)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과 측정 시점 간의 상호작용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83.27, p<.001). 시점별 점수 차이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t=-17.82, p<.001)와 중재 4주 후(t=-15.97, p<.001)에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그리고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의 양육 스트레스도 구형성가정을 만족하여(W=0.98, p=.515)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F=250.12, p<.001), 측정 시점 간(F=77.07, p<.001)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집단과 측정 시점 간의 상호작용 또한 유의하였다(F=60.79, p<.001). 시점별 점수 차이 역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t=-15.50, p<.001)와 중재 4주 후에(t=-9.94, p<.001) 유의하게 낮았다.
가설 2.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외상 후 성장(자기지각의 변화,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영적 관심의 증가)점수가 높을 것이다.”를 검증하기 위해 비모수적 분산분석법인 Friedman test를 실시하였다(Table 3). 먼저 전체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검증결과 실험군의 외상 후 성장 점수는 시점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x2=70.96, p<.001), 대조군의 외상 후 성장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x2=0.84, p=.663). 시점별 점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의 외상 후 성장 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z=-7.80, p<.001)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중재 4주 후에도 실험군의 외상 후 성장 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져(t=-7.74, p<.001) 가설 2는 지지되었다.
하위영역 중 실험군의 자기 지각의 변화 점수는 시점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x2=67.63, p<.001), 대조군의 자기 지각의 변화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x2=3.43, p=.183). 시점별 점수 차이에서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z=-7.82, p<.001)와 중재 4주 후(t=-7.83, p<.001)에 자기 지각의 변화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졌다. 대인관계 깊이의 증가도 실험군은 시점 간 통계적으로 점수의 차이가 유의하였으며(x2=20.38, p<.001),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x2=3.88, p=.143). 시점별 점수 차이에서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z=-5.77, p<.001)와 중재 4주 후(t=-6.87, p<.001)에 대인관계 깊이 변화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역시 실험군은 시점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점수 차이가 있었으며(x2=67.51, p<.001),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x2=5.62, p=.061). 시점별 점수 차이에서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z=-7.84, p<.001)와 중재 4주 후(t=-7.11, p<.001)에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점수는 유의하게 높았다. 마지막으로 영적 관심의 증가도 실험군은 시점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x2=62.00, p<.001),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x2=0.02, p=.998). 시점별 점수 차이에서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직후(z=-7.67, p<.001)와 중재 4주 후(t=-7.29, p<.001) 모두 영적 관심의 증가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논 의

본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자녀를 둔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 연구로 중년여성 82명을 대상으로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를 이용한 반복측정 유사 실험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외상 후 성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주로 자녀의 성적 저하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으며 그 외 자녀의 폭언과 늦은 귀가 혹은 외박, 양육과 관련된 배우자와의 갈등, 흡연 및 음주, 자녀의 따돌림 경험 등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양육 스트레스 요인은 선행연구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3]. 우리나라 중년여성이 자녀의 학업성적으로 인해 높은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은 서구와 다른 우리의 문화적 특성으로[24] 자녀의 학업 포기나 중단 등의 부적응 행동이 외상 경험이 되고 심지어 우울 경험이 일반인보다 2.4배 높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25]. 본 연구의 대상자는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외상을 경험한 자들로 중재 전 양육 스트레스는 일반 중년여성보다 높고[3] 외상 후 성장은 낮았다[10]. 이들의 양육 스트레스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는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 스트레스가 전체 양육 스트레스 중 가장 높게 나타났던 일 선행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26].
대상자의 양육 스트레스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한 직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중재 4주 후에도 그 효과가 유지되었다. 연구자는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양육 스트레스 경험하며 정체감 상실의 위기에 놓는 대상자가 자신을 가치 있고 존경받을 수 있는 존재로 지각하고, 자녀에 대해 긍정적 정서를 갖도록 성장의 주체인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고 수용하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하고 운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중재 효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면 먼저, 청소년 자녀 영역의 양육 스트레스가 중재 후에 유의하게 감소한 것은 부모의 관점이 ‘자녀의 문제’에서 ‘부모 자신의 심리적 수용의 문제’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진 것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유사하게 Lee [4] 역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긍정심리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고의 전환으로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되었는데 이들은 자녀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자녀의 행동에 부정적이던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자녀를 새롭게 바라보고 애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가족치료 이론[27]에 따르면 부모의 정서는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들은 자기 이해와 수용의 과정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성숙해진 부모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폭이 넓어지고 자율성이 회복되며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를 토대로 연구자는 대상자들이 먼저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견함으로써 자존감이 회복되도록 한 후 다음으로 심리적 성숙을 이루고 부모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하고 운영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참여 과정에 내면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고 평가 결과 부모 영역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년기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기 이해를 통한 부모성장 프로그램을 적용한 일 연구에서 자기 분화와 부모 효능감에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음을 일부 지지하는 결과이기도하다[16]. 또한 양육 스트레스의 원인만을 탐색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한 Eom과 H⍺n [28]의 연구에서는 자기수용과 자기 지각영역에 중재효과가 없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신체적 ‧ 정서적 변화와 초감정, 그리고 성격유형 등을 파악하여 자기 이해와 수용을 증진 시키고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양육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를 보았다. 즉, 대상자들은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재해석하고 문제에 직면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고 이러한 노력이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영역 양육 스트레스도 중재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상호작용에 보다 진지해짐으로써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결국 대상자들이 자녀 양육에 보람을 느끼게 된 결과로 여겨진다[5,15,16]. 일 연구에서는 자녀와의 상호작용이 증가할수록 부모와 자녀의 회복력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양육 스트레스와의 관계도 비교해서 연구할 볼 필요가 있다[4].
최근 수년간 국내외 연구자들은 심리적 외상에 대한 중재 연구를 시도해 왔으며 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극복과 가족 지지를 위한 중재를 제공하고 외상 후 성장을 돕는 연구들[21-23]로 양육 스트레스는 당연한 외상으로 여겨져 전문적인 관심과 돌봄의 중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생의 전환기에 있는 중년여성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위기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그 요인 중 하나인 양육 스트레스를 중요한 건강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잘 극복하고 성장하도록 보다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3.10,16]. 본 연구에서 개발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증진과 강화를 목표로 자기실현과 성장을 돕고 궁극적으로 외상 후 성장이 일어나도록 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대상자의 외상 후 성장 점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기존의 중재연구에서 부적응적 삶에서 적응적인 삶으로의 변화를 도모한 것[21]과 달리 대상자가 자신의 문제를 확인하고 인식의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다 근본적인 변화와 내면의 성장을 지향한 중재의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외상 후 성장의 하위영역 중 자기지각의 변화는 대상자가 양육 스트레스를 극복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스스로에 대해 신뢰감을 갖도록 중재한 결과로 보여 진다[12]. 다음으로 대인관계의 깊이가 중재 후에 유의하게 향상된 것은 대상자가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도록 돕고 지지와 수용으로 유대감을 느끼도록 한 것이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29]. 중재 시 대상자들이 자신의 노력에 대해 자녀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받고 배우자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했던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고 지지를 받도록 시도한 것이 대인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준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도 중재 후 유의하게 점수가 향상되었는데 이는 중재에서 개인이 지닌 극복능력이나 극복 행동이 강화되도록 도왔고, 대상자가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도록 격려한 결과일 수 있다. 대상자들은 자녀 양육과정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지만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오히려 자녀로 인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가치관을 재정립하게 되었으며 점차 자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영적 관심 역시 중재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는데 이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도록 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12]. 연구자는 대상자가 양육 외상과 관련된 근본적 질문에 대해 의미 있는 답을 찾으며 삶의 고유한 가치를 추구하고 삶의 주인이 되도록 지지하였다. 일부 선행연구에서도 외상 후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대상자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대인관계가 변화되고, 영적 변화가 나타났으며[22], 자기 성찰적 상담으로 자기지각의 변화와 대인관계의 변화, 그리고 삶에 대한 우선순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23].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외상 후 성장이 이루는데 효과적인 간호중재임을 확인하였다. 일반적으로 심리적 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원을 발견하고 이를 적합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30] 청소년 자녀를 둔 중년여성이 양육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우선 이를 줄여주고 스스로 심리적 외상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중재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대상자가 편의 추출되어 우리나라 전체 중년여성의 경제적 수준이나 문화의 다양성 등을 반영하지 못하였으므로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확대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무작위할당을 하지 못해 제 3의 변수가 개입되었을 가능성과 중재를 받은 대상자들이 중재군 이라는 이유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반복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는 기존의 자기 성장이나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Bronfenbrenner [17]의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중년여성의 개인 내적 차원인 미시체계에서 사회문화적 관계를 포함한 거시체계까지 다룰 수 있는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외상 후 성장을 보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였다. 국내외적으로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연구는 아직 미진한 편으로 연구자는 프로그램에서 대상자의 주요 발달과제를 다루며 성장발달이 촉진되도록 도왔고, 자녀와 가족의 건강이 함께 증진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강화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프로그램이 양육 외상을 경험한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외상 후 성장 과정을 돕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으로 활용해보길 바란다.

결 론

본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을 기반으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 연구결과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외상 후 성장은 증진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추후 에는 다양한 계층의 일반화가 가능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확대연구를 진행하고 중재효과 역시 청소년 자녀를 포함하여 평가할 수 있는 연구방안을 모색해보길 바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중재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서양 문화권에서 재해나 범죄 피해, 혹은 학업 문제나 사별 등으로 인해 경험한 외상을 토대로 개발한 외상 후 성장 도구를 사용하였으므로 앞으로는 한국 중년여성의 외상 후 성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선행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자인 중년여성들이 양육 스트레스라는 동일한 주제의 문제를 가지고는 있었으나 내면의 문제에 있어서는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개별적인 중재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중재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본 연구의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개별 상담과정 등을 보완하여 반복연구를 실시해 볼 것을 제언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Notes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or/and Methodology: Lee SM & Sung KM
Data curation or/and Analysis: Lee SM & Sung KM
Funding acquisition: Lee SM
Investigation: Lee SM & Sung KM
Project administration or/and Supervision: Sung KM
Resources or/and Software: Lee SM
Validation: Lee SM & Sung KM
Visualization: Lee SM
Writing: original draft or/and review & editing: Lee SM & Sung KM

Figure 1.
Conceptual framework.
jkpmhn-2022-31-2-264f1.jpg
Table 1.
Contents of the Self Growing Program
Session No. Topic ecological variable Contents Method
1. Find myself Micro system: parent domain · Physical and psychological change · Lecture
· Parenting stress, development challenges and mental health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Understanding emotion based on self-intrinsic understanding
· Dealing with anger during meta-emotion
· Self-growing Reflective writing: meta-emotion that I found
2. My trip Micro system: parent domain · Understanding your life: drawing happy memories · Lecture
· Understanding self-discovery and difference through MBTI personality type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Child rearing stress: based on MBTI personality type analysis, self-type analysis and coping
· Parenting happiness index: evaluation of oneself and evaluation of parenting
· Life graph
· Self-growing writing: understanding & comforting myself with parenting stress
3. Can you hear my heart? Micro system: adolescent domain · Understanding physical and psychological changes in youth · Lecture
·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children: my child's MBTI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Efficient interaction method with opposite preference trend · Role play
· Understanding one's feelings in conflict with children
· Understanding the purpose of adolescent children and the approach to achieving them
· Knowing my child's reactions and correct responses when training
· Self-growing writing: understand my child and write a letter to my child
4. Parent mind, child mind Micro system: adolescent-parent relationship domain · Checking my current status as a parent · Lecture
· Becoming a parent who leads to success · Role play
· Finding my child's strengths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Acquiring praise and encouragement skills
· Encouragement chart preparation and presentation
· Self-growing writing: encourage my child
5. A change in my perception Micro system: changed perception of self · Reading therapy: Good life (wisdom of psychology that changes my view of life) · Lecture
· Positive energy: from negative to positive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Self-growing writing: writing a letter for maintaining a changed parenting perspective · Presentations
6. Happy companion Meso system: relating to others · Respect the boundary · Small group activities
· Parenting attitude according to four preference indicators · Lecture
· Check parenting attitude by personality type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Strengths and supplements of parenting attitude according to personality type and preference index
· Self-growing writing: my child's feelings according to my parenting attitude
7. I message Meso system: relating to others · Self-growing writing: my child's feelings according to my p · Lecture
· Identify possession of the problem · Role play
· Check for obstacles in communication · Individual activities and presentations
· Developing listening skills: how to communicate actively
· Speaking skills: polite requests, communication with me
· Self-growing writing: a problem that I have
8. I found the possibility of change Exo system: new possibility · Finding my strengths · Group activities
· Writing the strengths of others: rolling paper · Presentations
· Express your strengths by combining the strengths written by others
· Self-growing writing: my expanding strengths in child rearing
9. Discover the meaning of life Macro system: spiritual change · Discover the meaning of life: why not die · Individual activities
· Watching movie: About time · Movie therapy
· Making self-fulfilling prophecy: declaring in the mirror · Presentations
· Self-growing writing: the meaning of my life
10. My growth Macro system: spiritual change · Watching vedeos: mother · Watching videos
· Poetry of love: the last gift · Group activities
· Making a self-growth tree · Presentations
· Maintain the changed behavior: review the contract of action
· New commitment: write to myself in the future
· Self-growing writing: the change that happened to me
· Summary of the lessons from all lectures
Table 2.
Homogeneity Tests for Subjects's Characteristics and Study Variables (N=82)
Variables Categories Total
Exp. (n=40)
Cont. (n=42)
x2 or t or z p
n (%) or M±SD n (%) or M±SD n (%) or M±SD
Age (year) ≤40~45 35 (42.7) 19 (47.5) 16 (38.1) 8.88 .917
46~50 37 (45.1) 14 (35.0) 23 (54.8)
≥51 10 (12.2) 7 (17.5) 3 (7.1)
46.52±3.66 46.55±4.11 46.50±3.23
Child's age (year) ≤14~15 59 (72.8) 28 (71.8) 31 (73.8) 3.63 .637
16~18 22 (27.2) 11 (28.2) 11 (26.2)
15.51±1.43 15.45±1.47 15.57±1.40
Religion Yes 34 (41.5) 15 (37.5) 19 (45.2) 0.51 .509
No 48 (58.5) 25 (62.5) 23 (54.8)
Number of children 1 51 (62.2) 24 (60.0) 27 (64.3) 0.18 .949
2 19 (23.2) 10 (25.0) 9 (21.4)
≥3 12 (14.6) 6 (15.0) 6 (14.3)
Family living together Parents and spouse 4 (4.9) 2 (5.0) 2 (4.8) 2.26 .525
Only with parents 13 (15.9) 4 (10.0) 9 (21.4)
Only with spouse 54 (65.9) 29 (72.5) 25 (59.5)
Single without spouse (divorce) 11 (13.4) 5 (12.5) 6 (14.3)
Economic status High 13 (15.9) 8 (20.0) 5 (11.9) 3.38 .388
Middle 42 (51.2) 20 (50.0) 22 (52.4)
Low 27 (32.9) 12 (30.0) 15 (35.7)
Job Profession 7 (8.5) 3 (7.5) 4 (9.5) 1.60 .841
Office worker 7 (8.5) 4 (10.0) 2 (7.1)
Production 15 (18.3) 9 (22.5) 6 (14.3)
Service 20 (24.4) 10 (25.0) 10 (23.8)
Housewife 33 (40.2) 14 (35.0) 19 (45.2)
Reward by child rearing Satisfied 1 (1.2) 1 (2.5) 0 (0.0) 2.59 .504
Usually 39 (47.6) 20 (50.0) 19 (45.2)
Dissatisfaction 42 (51.2) 19 (47.5) 23 (54.8)
Consensus of parenting Satisfied 15 (18.3) 9 (22.5) 6 (14.3) 3.97 .281
Usually 40 (48.8) 16 (40.0) 24 (57.1)
Dissatisfaction 27 (32.9) 15 (37.5) 12 (28.6)
Type of parenting trauma Abuse 12 (14.7) 5 (12.5) 7 (16.7) 3.33 .925
Assault 3 (3.7) 2 (5.0) 1 (2.4) 0.29 .757
Late return, stay out 11 (13.4) 5 (12.5) 6 (14.3) 0.40 .611
Smoking, alcohol drinking 7 (8.5) 2 (5.0) 5 (11.9) 0.06 .535
Bullying 7 (8.5) 4 (10.0) 3 (7.1) 1.25 .433
Lower school performance, dropout 21 (25.6) 12 (30.0) 9 (21.4) 0.21 .709
Psychological problems 4 (4.9) 2 (5.0) 2 (4.8) 0.79 .452
Conflict with husband 11 (13.4) 6 (15.0) 5 (11.9) 0.01 .673
Conflict with parents of child's friends 6 (7.3) 2 (5.0) 4 (9.5) 0.17 .753
Parenting stress Adolescent 129.43±18.36 134.83±13.47 -1.53 .130
Parent 144.08±7.17 141.28±8.30 1.63 .108
Adolescent-parent relationship 156.57±8.04 155.58±8.82 0.53 .601
Posttraumatic growth Changed perception of self 34.53±8.10 32.19±8.55 -1.69 .091
Relating to others 30.34±18.91 24.01±17.40 -1.37 .173
New possibility 28.52±6.22 28.04±5.14 -0.25 .806
Spiritual change 19.60±5.99 20.40±5.57 -1.43 .141

Exp.=experimental group; Cont.=control group;

Mann-Whitney U test.

Table 3.
Effects of the Self Growing Program in Middle-aged Women (N=82)
Variables Group Pretest
Post 1
Post 2
Source F (p) Sphericity test W(p) (G-G) Post 1
Post 2
M±SD M±SD M±SD M±SD M±SD
t or z (p) t or z (p)
Total parenting stress Exp. (n=40) 143.23±7.95 110.28±4.54 119.18±2.96 G 548.76 (<.001) 0.84 (.001) -32.95±4.54 -24.05±4.99
Cont. (n=42) 143.76±5.97 145.86±8.22 148.76±5.53 T 165.91 (<.001) ε=.862 2.10±2.25 5.00±0.44
G×T 240.49 (<.001) -35.14 (<.001) -31.81 (<.001)
Adolescent domain Exp. (n=40) 40.70±5.77 31.65±2.99 32.78±2.28 G 214.19 (<.001) 0.94 (.094) -9.05±2.78 -7.92±3.49
Cont. (n=42) 42.40±4.24 43.74±7.20 44.71±4.27 T 7.93 (<.001) 1.34±2.96 2.31±0.03
G×T 52.80 (<.001) -9.83 (<.001) -15.67 (<.001)
Parent domain Exp. (n=40) 56.50±2.81 42.05±2.53 45.75±3.00 G 405.31 (<.001) 0.97 (.302) -14.45±0.28 -10.75±0.19
Cont. (n=42) 55.40±3.25 57.00±4.70 57.86±3.80 T 79.81 (<.001) 1.60±1.45 2.46±0.55
G×T 183.27 (<.001) -17.82 (<.001) -15.97 (<.001)
Adolescent-parent relationship domain Exp. (n=40) 46.05±2.36 36.58±2.17 40.65±2.26 G 250.12 (<.001) 0.98 (.515) -9.47±0.19 -5.40±0.10
Cont. (n=42) 45.76±2.59 45.12±2.77 46.21±2.77 T 77.07 (<.001) -0.64±0.18 0.45±0.18
G×T 60.79 (<.001) -15.50 (<.001) -9.94 (<.001)
Total posttraumatic growth Exp. (n=40) 30.33±7.42 55.90±5.30 52.38±5.44 70.96 (<.001) 25.57±7.42 22.05±1.98
Cont. (n=42) 27.48±6.79 25.98±6.20 25.12±5.47 0.84 (.663) -1.50±0.59 -2.36±1.32
-7.80 (<.001) -7.74 (<.001)
Changed perception of self Exp. (n=40) 13.00±3.04 22.38±2.36 20.55±2.50 67.63 (<.001) 9.38±0.68 7.55±0.54
Cont. (n=42) 12.14±3.21 11.07±2.21 10.21±2.41 3.43 (.183) -1.07±1.00 -1.93±0.80
-7.82 (<.001) -7.83 (<.001)
Relating to others Exp. (n=40) 9.53±5.91 15.45±3.05 15.86±1.91 20.38 (<.001) 5.92±2.86 6.33±4.00
Cont. (n=42) 7.45±5.44 7.36±5.17 7.07±3.66 3.88 (.143) -0.09±0.27 -0.38±1.78
-5.77 (<.001) -6.87 (<.001)
New possibility Exp. (n=40) 5.35±1.17 11.33±1.72 9.60±1.69 67.51 (<.001) 5.98±0.55 4.25±0.52
Cont. (n=42) 5.26±0.96 4.90±1.51 5.24±2.51 5.62 (.061) -0.36±0.55 -0.02±1.55
-7.84 (<.001) -7.11 (<.001)
Spiritual change Exp. (n=40) 2.45±0.75 6.75±1.66 6.35±1.55 62.00 (<.001) 4.30±0.91 3.90±0.80
Cont. (n=42) 2.62±0.70 2.64±1.39 2.59±0.71 0.02 (.998) 0.02±0.69 -0.03±0.01
-7.67 (<.001) -7.29 (<.001)

Cont.=control group; Exp.=experimental group; G=group; G-G=Greenhous-Geisser; Post 1=right after intervention trials ended; Post 2=4 weeks after intervention trials ended; T=time;

Friedman test.

Mann-Whitney U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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