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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Psychiatr Ment Health Nurs > Volume 32(3); 2023 > Article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 모형 구축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build a structural model to explain subjective happiness in menopausal middle-aged women.

Methods

A hypothesized model was established based on literature review. Emotional stress and family support were included as exogenous variables whereas active coping, resilience, and subjective happiness were included as endogenous variable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data from 228 middle-aged menopausal women living in the Republic of Korea that fit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7.0 and Amos 20.0 programs.

Results

Emotional stress was revealed 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affecting subjective happiness. Emotional stress had a negative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on subjective happiness. Family support had positive indirect and total effects, and resilience had positive direct and total effects on subjective happiness.

Conclusion

To enhance subjective happiness of menopausal middle-aged women, nursing interventions, which reduce emotional stress and improve resilience, should be provided. Family-level nursing intervention should be also developed to promote family support.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행복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며 자신의 경험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을 하는 것으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다양한 평가를 포함하는 건강한 정신상태이다[1]. 즉, 주관적 행복감은 개인이 지각하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긍정적 평가를 통한 행복을 느낄 때 생각 및 행동의 폭이 확장되고 신체적,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여 긍정적인 내면세계를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 그러나 선행연구에 따르면 행복은 중년기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행복점수는 연령에 따라 40대 이후에 감소하여 65세 이후인 노년기에 다시 증가하는 U-shape 형태로 나타났다[3]. 우리나라는 40~64세를 중년 기준으로 보는데, 이 사이에 위치한 40~58세 사이에 일반적으로 폐경이 발생한다[4].
이시기 중년여성에게 발생하는 폐경은 노화를 자각하게 해 낯설고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유발하는 사건이다[5]. 즉 폐경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가족과 환경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사건이다[5]. 따라서 이러한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행복이 폐경기 중년여성의 삶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므로[2],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하는 요인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감정 스트레스는 주관적 행복감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우울(depression), 분노(anger), 지각된 스트레스(perceived stress) 등을 포함하는 감정 스트레스(emotional stress)가 주요 영향요인으로 보고되었다[6-9]. 그중 우울과 분노는 폐경기 중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요 정신건강문제로 여겨지며[8,10], 신체적 노화현상, 가정과 사회적 역할변화 등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되어 지각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기도 한다[5,11]. 이처럼 폐경기 중년여성은 감정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감정 스트레스가 주관적 행복에 통합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폐경기 중년여성이 겪는 위기로 인한 감정 스트레스는 본인을 포함해 주변인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가족 및 결혼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또한 폐경기 중년여성은 남편의 퇴직, 자녀의 독립 등의 가족 구조적 변화를 경험한다[5]. 즉, 중년여성의 폐경기는 개인적 측면뿐 아니라 가족체계의 발달주기 측면에서도 여성에게 큰 위기 경험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폐경기 증상으로 인한 위기상황에는 부부간 소통, 가족지지 등의 가족 회복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12]. 선행연구에서도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인 환경 요인으로 가족지지가 보고되었으며[13], 가족지지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회복탄력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3,14]. 이처럼 가족지지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위기 극복과 행복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될 수 있어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감에 가족지지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
폐경기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러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폐경기는 위기로 발전되기도 한다[12]. 그러나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면, 긍정정서 및 인지 행동을 유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행복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에 스트레스 대처는 완충요인으로서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보인다[15]. 선행연구에서 스트레스 대처와 주관적 행복감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으며[15], 특히 적극적으로 처방안을 찾고자 노력하는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active coping)가 주관적 안녕감이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난 바[16],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가 완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복탄력성은 최근 개인 내적 보호요인으로 주목받는 변인으로[17], 행복감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완충요인으로 보인다[18]. 따라서 폐경으로 인한 위기를 겪는 중년여성 중, 회복탄력성이 높은 폐경기 중년여성은 감정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효과를 완충하고 위기를 극복해 주관적 행복감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17]. 이는 최근 선행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나는데, 실제로 고등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8].
이와 같이 선행연구를 고찰한 바,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대해 감정 스트레스, 가족지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회복탄력성은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 일부 변수 간의 관련성은 확인하였으나, 변수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모형을 구축한 연구는 없었다. 폐경기 중년여성은 행복점수가 낮고 심리사회적으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군으로 사료되므로[3,5], 이를 극복하도록 돕는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련 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고찰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인 우울, 분노, 지각된 스트레스를 포함한 감정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인 가족지지, 완충요인인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회복탄력성을 변수로 선정하여 모형을 구축해 가설을 검증하고 변수 간의 상호 인과적 관계 양상을 제시하고 영향력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가설적 모형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은 폐경기 중년여성의 감정 스트레스, 가족지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회복탄력성과 주관적 행복감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그 영향을 확인하고자 설계되었다(Figure 1). 우울, 분노, 지각된 스트레스로 구성된 개인적 요인인 감정 스트레스, 그리고 환경적 요인인 가족지지를 외생변수로 설정하고,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회복탄력성을 완충요인으로 하여 이 변수들의 관계가 주관적 행복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연 구 방 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근거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모형에서 제시한 가설을 검증하는 구조방정식 모형구축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년여성 중 마지막 생리 이후 1년이 지났거나 의사에게 다양한 이유로 폐경을 진단받은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 중 국문 설문지 해석이 불가능한 자, 정신과적 질환을 진단받아 설문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자, 폐경 이전에 우울증을 진단받아 본 연구에서 조사하는 심리사회적 항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자는 본 연구의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는 표본크기는 최대우도추정법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200명 이상이 적절하다는 기준을 근거로 200명 이상의 표본 수를 확보하기로 하였으며[19], 탈락율을 고려하여 최종 228명을 산출하였다.

3. 연구도구

1) 주관적 행복감(Subjective happiness)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감을 측정하기 위해 옥스퍼드 행복검사 설문지(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 OHQ)를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20]. 본 도구는 내적 행복 10문항, 외적 행복 12문항, 자기조절 행복 7문항, 총 3개 요인 29문항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 ‘아니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부정문항은 역채점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29점에서 14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 도구의 Cronbach’s ⍺는 선행연구에서 .92 [20] 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94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하위요인의 신뢰도는 각각 내적행복 .88, 외적행복 .85, 자기조절 행복 .69로 나타났다.

2) 감정 스트레스(Emotional stress)

(1) 우울(Depression)

역학연구 우울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CES-D)을 한국인에 맞게 번역한 한국판 CES-D [21]를 개발자에게 동의를 구한 뒤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0문항 4점 Likert 척도로, ‘거의 없었다’ 0점부터 ‘거의 대부분 있었다’의 3점까지 총점의 범위가 0점부터 60점으로 부정문항은 역채점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한국판 CES-D의 Cronbach’s ⍺는 .91 [21]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4로 나타났다.

(2) 2 분노(Anger)

분노측정도구(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를 표준화한 STAXI-K 중 상태분노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22], 총 10문항으로, 1점~4점의 4점 Likert 척도로서 4점~40점 사이의 범위를 가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상태 분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상태분노 척도의 Cronbach’s ⍺는 .89[22]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3으로 나타났다.

(3) 지각된 스트레스(Perceived stress)

Cohen 등이 개발한 척도를 바탕으로 개발된 한국판 스트레스 자각 척도(Perceived Stress Scale, PSS)을 개발자에게 동의를 구한 뒤 사용하였다[23]. 본 도구는 0~4점의 5점 Likert척도로 총 10문항이며, 총점의 범위는 0~40점이다. 부정문항은 역채점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지각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지난 한달동안 지각된 스트레스에 관한 항목으로 긍정문항 6문항과 스트레스의 조절에 관한 항목으로 부정문항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행연구에서 Cronbach’s ⍺는 .82, 본 연구에서는 .87로 나타났다[23]. 본 연구에서 각 하위요인의 Cronbach’s ⍺ 값으로는 지각된 스트레스가 .90, 스트레스 조절이 .76으로 나타났다.

3) 가족 지지(Family support)

본 연구에서는 Park의 사회적 지지척도를 기반으로 개발한 가족지지척도를 저자에게 동의를 구한 뒤 사용하였다[24]. 이 척도는 정서적 지지 7문항, 평가적 지지 6문항, 정보적 지지 6문항, 물질적 지지 5문항의 총 24문항이며, 각 문항은 1점부터 5점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로서 총점은 24점~120점에 분포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원 도구의 Cronbach’s ⍺는 .89, 본 연구에서는 .98로 나타났다[24]. 하위요인별 Cronbach’s ⍺는 정서적 지지 .94, 평가적 지지 .94, 정보적 지지 .95, 물질적 지지 .93으로 나타났다.

4)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Active coping)

Folkman과 Lazarus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를 바탕으로 번역하고 수정‧보완한 도구[25]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문제중심 대처와 사회적 지지 추구로 구성된 적극적 대처방식 12문항과 정서중심 대처와 소망적 사고로 구성된 소극적 대처방식 12문항의 두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적극적 대처방식 척도만을 사용하였으며,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의 범위는 12점에서 48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에서 Cronbach’s ⍺는 .87, 본 연구에서는 .88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의 Cronbach’s ⍺는 문제중심대처가 .84, 사회적 지지추구가 .85로 나타났다.

5) 회복탄력성(Resilience)

코너-데이비드슨 탄력성 척도(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CD-RISC)를 바탕으로 개발된 한국어판 도구 (K-CD-RISC)를 사용하였다[26]. 이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1~5점의 5점 Likert 척도로서 총점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강인함 9문항, 인내력 8문항, 낙관성 4문항, 지지 2문항, 영성 2문항의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판 도구의 Cronbach’s ⍺는 .93 [26], 본 연구에서는 .98로 나타났다. 하위 요인별로는 강인함 .90, 인내력 .90, 낙관성 .82, 지지 .73, 영성 .20이었으며, 2문항으로 구성된 영성의 Cronbach’⍺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자료수집

본 연구는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저자의 소속 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2022-0317-01) 심의를 거친 후 자료수집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온라인 설문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자에게 모집 공고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자에 본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하기 전 연구의 설명문을 통해 과제명과 목적, 윤리적 고려 사항, 혜택 및 불이익, 연구참여와 진행절차에 대해 기재된 내용을 읽고 자발적으로 동의서를 작성한 뒤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 동의서에 대상자가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하였더라도 원하면 언제든지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명시하였다. 설문진행 과정에서 업체를 통해 실시간 응답자 수를 관리하여 목표 인원에 도달한 경우 설문을 종료하고 더 이상 조사 링크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응답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연구참여에 대한 소정의 답례를 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WIN 27.0 통계 프로그램과 IBM SPSS Amo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변수들에 대해 IBM SPSS/WIN 27.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에 관한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왜도와 첨도, Z-score를 통해 표본의 정규성을 검증하였다.
• 연구도구의 내적 일관성은 Cronbach’s ⍺를 산출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잠재변수를 구성하는 측정변수가 타당하게 구성되었는지 파악하고자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다.
• 주요 변수 간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를 사용하였으며, 측정모형과 연구모형은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를 사용하여 모수치에 대한 추정을 시행하였다.
• 가설 모형의 추정계수 유의성을 검토하기 위해 비표준화 회귀계수(Unstandardized Regression Weights), 표준화 회귀계수(Standard Regression Weights, SRW), 표준오차(Standard Error), 고정지수(Critical Ratio, CR) 및 p값을 이용하였으며, 내생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다중 상관자승(Squared Multiple Correlations, SMC)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모형에 대한 적합도 검증은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를 이용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절대 적합도 지수(Absolute Fit Index)는 CMIN (x2), GFI(Goodness of Fit Index), SRMR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RMSEA (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 증분 적합도 지수(incremental fit index)는 NFI (Normed Fit Index), TLI (Tucker-Lewis Index), CFI (Comparative Fit Index)로 추정하였다.
• 모형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및 총 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bootstrapping을 사용하였다.

연 구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연구대상자는 총 228명이었고,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56.83±5.49세로 나타났다.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105명(4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졸업 이하가 2명(0.9%)으로 가장 적었다. 직업은 전업주부가 104명(45.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회사원 59명(25.9%)이 두 번째로 많았고, 자영업자가 17명(7.5%)로 가장 적었다. 종교는 무교가 98명(43.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독교가 56명(24.6%)로 뒤를이었다. 또한 천주교 37명(16.2%), 불교37명(16.2%)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월 수입은 250~499만원이 83명(36.4%)로 가장 많았으며, 750만원 이상이 41명(18.0%)으로 가장 적었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207명(90.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마지막으로 동거인은 배우자 및 자녀가 119명(52.2%)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고, 배우자가 53명(23.2%)으로 다음으로 많았다(Table 1).

2. 주요변수의 서술적 통계, 정규성 검증 및 상관관계 분석

본 연구에서 주관적 행복감의 평균은 3.15 (SD=0.57)이었 며, 왜도 -0.12, 첨도 0.10으로 나타났다. 감정 스트레스 중 우울의 평균은 0.74 (SD=0.55), 왜도 1.29, 첨도 1.33이었으며, 분노의 평균은 1.34 (SD=0.49), 왜도 1.84, 첨도 2.75였다. 지각된 스트레스의 전체 평균은 2.63 (SD=0.62)으로 나타났으며, 왜도 0.36, 첨도 0.32였다. 또한 감정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으로 분석된 지각된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스트레스 조절의 평균이 2.33 (SD=0.73), 다른 하위요인인 지각된 스트레스의 평균이 3.07 (SD=0.71)였으며, 왜도는 각각 0.59, -0.14, 첨도는 0.29, -0.26으로 나타났다. 가족지지의 평균은 3.70 (SD=0.77), 왜도 -0.79, 첨도 0.31이었으며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의 평균은 2.57 (SD=0.52), 왜도 -.029, 첨도 -0.18이었다. 회복탄력성의 평균은 3.37 (SD=0.60)으로, 왜도 -0.46, 첨도 0.08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를 통해 정규성을 검증하였으며, 왜도의 절댓값은 모두 1.97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다변량 정규성 검증에서 왜도의 절댓값 3, 첨도의 절댓값 7을 넘지 않는 경우 정규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19], 본 연구에서 왜도와 첨도의 절댓값이 기준을 넘어가는 경우는 없었다(Table 1).
본 연구의 주 개념인 주관적 행복감과 다른 주요 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주관적 행복감과감정 스트레스(r=-.72, p<.01)는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우울(r=-.64, p<.01), 분노(r=-.37, p<.01), 스트레스 조절(r=-.70, p<.01), 지각된 스트레스(r=-.56, p<.01)는 주관적 행복감과 부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행복감은 가족지지(r=.55, p<.01),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r=.53, p<.01), 그리고 회복탄력성(r=.71, p<.01)과 정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스트레스는 가족지지(r=-.51, p<.01),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r=-.33, p<.01), 회복탄력성(r=-.48, p<.01)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가족지지는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r=.43, p<.01), 회복탄력성(r=.51, p<.01)과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회복탄력성(r=.61, p<.01)과 유의미한 양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주요 변수 간 상관계수의 절댓값이 0.7 이상으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은 주관적 행복감과 감정 스트레스(r=-.72), 주관적 행복감과 회복탄력성(r=.71)으로 나타났다(Table 2). 본 연구에서는 높은 상관계수로 인한 다중공선성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우울, 분노, 지각된 스트레스를 감정 스트레스로 `통합하여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다[27](Table 2).

3. 가설모형의 검증

본 연구는 모형을 분석하기 전 낮은 신뢰도를 나타낸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영성을 배제하고 모형을 재구성해 분석하였다. 모형 분석 결과 값이 284.08(p<.001)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모형의 적합도는 CMIN/df≤3, GFI≥.90, CFI≥.90, NFI≥.90, TLI≥.90, SRMR≤.05, RMSEA≤.08일 때 적절하다고 하며, 본 연구모형의 적합지수를 확인한 결과 GFI=.87, SRMR=.07로 최적모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모형을 수정하였다.

4. 모형 수정 및 수정모형의 검증

본 연구의 수정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2단계 접근법(two step approach)을 통해 모형을 검증하고자 하였으며[28],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모형을 수정하고 검증한 이후 구조모형을 검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전 Modification Indices(MI)를 기준으로 오차항을 연결하고 문항을 삭제한 뒤 확인적 요인분석을 진행해 모형을 수정하였다.

1) 확인적 요인분석

감정 스트레스 측정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진행하기 위해 인자적재값을 확인하였다. 일반적으로 인자적재값은 .5보다 크면 좋은 정도로 간주하므로[27], SRW≤.5, MI≥10 이상을 기준으로 문항을 제거하고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수정된 감정 스트레스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x2=272.24 (p<.001), CMIN/df=1.49, GFI=.90, CFI=.97, NFI=.91, TLI=.96, SRMR=.05, RMSEA=.05으로 나타났다. 가족지지 측정 모형에 확인적 요인분석을 진행하였으며, SRW≤.5 인 문항이 없어 MI≥10 기준으로 문항을 제거하고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모형의 적합도는=214.90 (p<.001), CMIN/df=1.67, GFI=.91, CFI=.98, NFI=.95, TLI=.98, SRMR=.02, RMSEA=.05로 나타났다.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측정모형 또한 SRW≥.5를 만족하였으므로 MI≥10 기준으로 문항을 제거하고 적합도를 확인하였으며=55.48 (p<.001), CMIN/df=2.92, GFI=.95, CFI=.95, NFI=.93, TLI=.93, SRMR=.06, RMSEA=.09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 측정모형은 SRW≥.5였고, 적합도를 확인한 뒤 MI≥10을 기준으로 모형을 수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하위요인 중 Cronbach’s ⍺가 .20인 영성을 제거하고자 하였으며, 요인분석 결과에서도 각각 2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영성과 지지 문항이 전부 삭제되어 최종적으로 해당 하위요인이 제거되었다. 최종적으로 회복탄력성 측정모형의 적합도는=198.87(p<.001), CMIN/df=1.77, GFI=.91, CFI=.96, NFI=.91, TLI=.95, SRMR=.04, RMSEA=.06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행복감 측정모형에 대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진행하고 모형을 수정한 결과=181.95 (p<.001), CMIN/dF=1.80, GFI=.91, CFI=.95, NFI=.90, TLI=.82, SRMR=.05, RMSEA=.06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오차항을 연결한 결과 최종 수정 모형은 Figure 1과 같다.

2) 수정모형의 적합도 검증

수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한 결과, CMIN/df=1.93, GFI=.91, CFI=.97, NFI=.94, TLI=.96, SRMR=.05, RMSEA=.06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수정 이후 적합도가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최적모형 기준에 부합하여 최종적으로 본 모형을 채택하였다.

3) 수정모형의 경로 계수 추정

최종 수정모형의 구체적인 분석 결과와 표준화 경로계수는 Table 3과 같다. 감정 스트레스는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한 부적 영향(β=-.20, CR=-2.38, p=.017, 가족지지는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9, CR=4.56, p<.001).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7.2%였다. 또한 회복탄력성은 감정 스트레스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받고(β=-.34, CR=-4.57, p<.001), 가족지지에 의해 유의한 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β=.37, CR=4.93, p<.001). 회복탄력성에 대한 설명력은 38.9%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행복감은 감정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낮게 나타났고(β=-.52, CR=-7.23, p<.001),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β=.44, CR=5.29, p<.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을 보였다.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85.0%였다.

4) 수정모형의 효과 분석

본 연구의 최종모형에서 외생변수가 내생변수에 미치는 직접 효과, 간접 효과, 총 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감정 스트레스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총 효과(β=-.20, p=.082)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지지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총 효과(β=.39, p=.003)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감정 스트레스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총 효과(β=-.34, p=.002), 가족지지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총 효과(β=.37, p=.002)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감정 스트레스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 효과(β=-.52, p=.002), 간접 효과(β=-.17, p=.006), 총 효과(β=-.69, p=.001)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가족지지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 효과(β=.00, p=.778)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간접 효과(β=.20, p=.002)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총 효과(β=.22, p=.004)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총 효과(β=.10, p=.316)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회복탄력성이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 효과와 총 효과(β=.44, p=.004)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주관적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생변수는 감정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논 의

본 연구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우울, 분노, 지각된 스트레스를 포함한 감정 스트레스, 가족지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회복탄력성, 그리고 주관적 행복감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 변수 간의 상호 인과적 관계 양상과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다. 본 가설적 모형에는 감정 스트레스, 가족지지가 외생변수로 포함되었으며,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회복탄력성, 주관적 행복감이 내생변수로 포함되었다.
먼저 주관적 행복감의 평균은 3.15 (SD=0.57)이었으며, 외적행복의 평균이 3.18 (SD=0.55)로 가장 높았으며, 자기조절 행복의 평균이 3.07 (SD=0.58)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결과의 평균점수 3.21 (SD=0.56)과 비교하였을 때[8], 본 연구의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감이 다소 낮지만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여자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을 5점으로 환산한 평균 점수는 3.54점, 고등학생의 평균점수는 3.81점으로 나타났는데[6,18], 폐경기 중년여성이 다른 인구집단에 비해 비교적 낮은 주관적 행복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스트레스는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직접 효과, 간접효과, 총효과를 나타내 감정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정 스트레스의 측정변수 중, 우울이 주관적 행복감에 대해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한다[8]. 선행연구대상자의 66.1%는 폐경기 중년여성이었으며, 연구 결과 우울은 주관적 행복감과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낸 동시에 주관적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8]. 그러나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요 문제로 우울이 나타나는 선행연구들과 달리 본 연구대상자들의 우울의 평균 점수는 0.74점으로, 총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14.80점으로 정상 범위에 속한다. 이는 자가보고형 설문조사로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자 하는 피험자 변인이 개입된 것이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 감정 스트레스에서 회복탄력성으로 가는 음의 경로와 회복탄력성에서 주관적 행복감으로 가는 양의 경로는 모두 직접 효과와 총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감정 스트레스에서 주관적 행복으로 가는 간접효과 또한 유의하였다. 즉 감정 스트레스는 회복탄력성을 경유하여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감정 스트레스가 회복탄력성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17,29,30], 회복탄력성이 주관적 행복감에 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선행연구결과와 유사하다[17,18]. 이러한 연구결과는 감정 스트레스가 회복탄력성에 부적효과를 미치고 이를 통해 주관적 행복감에 부적 영향을 주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폐경기의 감정 스트레스 문제는 중년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정신건강문제 중 하나로[8,10,11], 더 큰 정서적 문제와 위기를 유발할 수 있어 감정 스트레스의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감정 스트레스가 그 자체로 행복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개인 내적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회복탄력성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는 것은 폐경기 중년 여성의 스트레스나 위기에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감소시켜 앞으로의 삶을 영위하는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를 근거로, 감정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동시에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폐경기 여성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같은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동일 집단인 폐경기 중년여성끼리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중재 제공은 감정 스트레스가 병리적 문제로 발전하기 전 사전 스크리닝으로서의 의의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감정 스트레스 중재 제공을 통한 회복탄력성 증진 및 행복감 증진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가족지지는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직접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족지지에서 회복탄력성의 양의 경로와 회복탄력성에서 주관적 행복으로 가는 양의 경로의 직접효과와 총효과가 유의하였다. 또한 가족지지가 주관적 행복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와 총 효과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가족지지는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회복탄력성은 주관적 행복 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은 폐경기 중년여성이 소속된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단체이므로 가족이 주는 지지는 폐경기 중년여성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지지자원이다. 따라서 가족지지는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행복감에 영향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선행연구에서는 가족지지 중 배우자 지지가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3]. 본 연구의 대상자는 75.4%가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배우자를 위시한 가족지지가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감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달랐다. 그러나 폐경기 중년여성에게 있어 가족지지가 위기를 극복하는 자원으로는 기능하지만, 직접적으로 긍정자원인 행복감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폐경기 중년여성은 가족지지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킨다면 위기를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주관적 행복감까지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폐경기 중년여성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가족지지를 증진시키고, 가족 구성원 전체의 회복탄력성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또한 폐경기 중년여성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영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가족지지는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족지지가 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행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 이는 가족지지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 결과와 동일한 결과로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행동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위기를 경험하는 폐경기 중년 여성에게 있어서 가족지지는 위기경험을 공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자원으로 사료되며 지지체계를 통해 개인의 대처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폐경기 중년여성에게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정 스트레스는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직접효과와 총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를 통해 주관적 행복감에도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개인의 완충 요인으로서 지각되는 위협을 조정하거나 스트레스 감정을 관리하려는 노력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는지에 따라 스트레스 수준이 달라질 수 있고,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안녕의 적응적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행복에 영향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난 바, 따라서 후속 연구를 통해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주관적 행복감 사이에 다른 매개요인이나 조절 요인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가 감정 스트레스를 어떻게 완충하는지에 대해 검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정 스트레스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영향하는지에 대해 검증한 선행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를 통해 감정 스트레스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에 영향하는지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두 변수 간 상호 영향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이처럼 본 연구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의 정도를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경로를 분석하였으나, 이와 같이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대해 영향하는 요인으로 모형을 구축하고 경로를 검증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규명된 결과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감정 스트레스는 낮추고 가족지지와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제적인 집단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 론

본 연구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토대로 우울, 분노, 지각된 스트레스, 가족지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회복탄력성을 변수로 포함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경로를 검증한 구조 모형 연구이다. 모형의 검증 결과, 감정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에서 주관적 행복감으로 향하는 경로가 유의하였다. 또한 가족 지지, 감정 스트레스가 회복탄력성, 가족지지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로 향하는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감정 스트레스가 주관적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감정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개인적 요인에 중점을 두고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폐경기 중년여성이 소속된 가장 작은 사회인 가족에서 제공되는 지지는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주관적 행복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회복탄력성 또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중재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인에 대한 중재를 포함해 가족 구성원에게 가족지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등의 가족 단위 중재 또한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감정 스트레스는 낮추고 회복탄력성과 가족지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통합적인 중재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CONFLICTS OF INTEREST

Han, Kuemsun has been an editorial board member since March, 2021, but has no role in the decision to publish this article. Except for tha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Notes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or/and Methodology: Lee SY & Han KS
Data curation or/and Analysis: Lee SY & Han KS
Funding acquisition: Lee SY & Han KS
Investigation: Lee SY
Project administration or/and Supervision: Han KS
Resources or/and Software: Lee SY & Han KS
Validation: Lee SY & Han KS
Visualization: Lee SY
Writing: original draft or/and review & editing: Lee SY

Fig. 1.
Initial and modified hypothetical model.
jkpmhn-2023-32-3-340f1.jpg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and Descriptive Statistics of key Variables (N=228)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SD Min~Max Skewness Kurtosis
Age (year) 40~49 18 (7.9) 56.83±5.49
50~59 109 (47.8)
≥60 101 (44.3)
Educational level ≤Middle school 2 (0.9)
High school 66 (28.9)
College 33 (14.5)
University 105 (46.1)
≥Graduate school 22 (9.6)
Job Housemaker 104 (45.6)
Office worker 59 (25.9)
Self-employed 17 (7.5)
Professional job 22 (9.6)
Others 26 (11.4)
Religion Christian 56 (24.6)
Catholic 37 (16.2)
Buddhist 37 (16.2)
No religion 98 (43.0)
Monthly income of family (10,000 won) <250 44 (19.3)
250~499 83 (36.4)
500~749 60 (26.3)
≥750 41 (18.0)
Marital status Married 207 (90.8)
Not married 21 (9.2)
Housemate Spouse 53 (23.2)
Spouse and descendant 119 (52.2)
Alone 22 (9.6)
Others 34 (14.9)
Subjective happiness Total 3.15±0.57 1.38~4.45 -0.12 0.10
Internal happiness 3.16±0.70 1.10~4.60 -0.26 0.20
External happiness 3.18±0.55 1.50~4.67 -0.11 0.29
Self-control happiness 3.07±0.58 1.57~4.43 0.01 -0.14
Depression 0.74±0.55 0.15~2.60 1.29 1.33
Anger 1.34±0.49 1.00~3.30 1.84 2.75
Perceived stress Total 2.63±0.62 1.30~4.60 0.36 0.32
Control of stress 2.33±0.73 1.00~4.67 0.59 0.29
Stress 3.07±0.71 1.25~4.75 -0.14 -0.26
Family support Total 3.70±0.77 1.50~4.92 -0.79 0.31
Emotion 3.62±0.84 1.14~5.00 -0.70 -0.13
Evaluation 3.69±0.80 1.17~5.00 -0.56 0.16
Information 3.64±0.79 1.17~5.00 -0.85 0.72
Material support 3.90±0.85 1.00~5.00 -0.88 0.64
Active coping Total 2.57±0.52 1.17~3.67 -0.29 -0.18
Problem-focused 2.73±0.56 1.00~4.00 -0.30 -0.06
Seeking social support 2.40±0.61 1.00~3.67 0.30 -0.24
Resilience Total 3.37±0.60 1.52~4.56 -0.46 0.08
Hardiness 3.33±0.66 1.44~4.67 -0.47 -0.01
Persistence 3.39±0.67 1.38~5.00 -0.22 0.03
Optimism 3.38±0.73 1.00~5.00 -0.51 0.50
Support 3.60±0.82 1.00~5.00 -0.49 -0.03
Spiritual in nature 3.23±0.73 1.00~5.00 -0.35 0.02
Table 2.
Correlation among Variables (N=228)
Variables 1. 1.1. 1.2. 1.3 2. 2.1. 2.2. 2.3. 2.4. 3. 3.1. 3.2. 3.3. 3.4. 4. 4.1. 4.2. 5. 5.1. 5.2. 5.3.
1. Subjective happiness 1
1.1. Internal happiness .92** 1
1.2. External happiness .90** .75** 1
1.3. Self-control happiness .90** .70** .75** 1
2. Emotional stress -.72** -.68** -.68** -.60** 1
2.1. Depression -.64** -.66** -.58** -.49** .85** 1
2.2. Anger -.37** -.35** -.83** -.54** .63** .47** 1
2.3. Control of stress -.70** -.62** -.66** -.68** .78** .53** .54** 1
2.4. Stress -.56** -.48** -.53** -.47** .86** .70** .46** .51** 1
3. Family support .55** .57** .52** .44** -.51** -.46** -.31** -.46** -.37** 1
3.1. Emotion .52** .51** .46** .43** -.49** -.45** -.89** -.48** -.35** .97** 1
3.2. Evaluation .53** .49** .52** .44** -.46** -.37** -.55** -.48** -.30** .99** .83** 1
3.3. Information .48** .47** .46** .38** -.47** -.43** -.79** -.41** -.35** .93** .80** .81** 1
3.4. Material .49** .48** .48** .37** -.49** -.46** -.38** -.41** -.34** .93** .79** .81** .84** 1
4. Active coping .53** .40** .54** .52** -.33** -.41** -.17 -.42** -.06** .43** .37** .46** .40** .38** 1
4.1. Problem-focused .51** .38** .53** .50** -.31** -.90** -.12 -.41** -.19** .39** .39** .46** .36** .35** .90** 1
4.2. Seeking social support .43** .33** .43** .40** -.70** -.20** -.12 -.33** -.17** .37** .31** .39** .36** .33** .88** .58** 1
5. Resilience .71** .61** .69** .67** -.48** -.37** -.15* -.58** -.31** .51** .47** .56** .42** .46** .61** .61** .46** 1
5.1. Hardiness .60** .50** .61** .59** -.41** -.91** -.11 -.59** -.71** .41** .39** .43** .30** .36** .51** .52** .39** .89** 1
5.2. Persistence .65** .56** .64** .58** -.41** -.30** -.15* -.52** -.44** .50** .47** .56** .40** .45** .57** .59** .42** .92** .75** 1
5.3. Optimism .68** .59** .63** .68** -.46** -.39** -.18 -.53** -.32** .46** .42** .47** .39** .43** .56** .56** .44** .90** .67** .75** 1

* p<.05,

** p<.01.

Table 3.
Path Estimates of Modified Model (N=228)
Endogenous variables ← Exogenous variables RW (B) SRW (β) SE CR p SMC
Active coping ← Emotional stress -.17 -.20 .07 -2.38 .017 0.27
Active coping ← Family support .29 .39 .06 4.56 <.001
Resilience ← Emotional stress -.29 -.34 .06 -4.57 <.001 0.39
Resilience ← Family support .27 .37 .06 4.93 <.001
Subjective Happiness ← Emotional stress -.49 -.52 .07 -7.23 <.001 0.85
Subjective Happiness ← family support .02 .02 .04 0.35 .727
Subjective Happiness ← Active coping .12 .10 .09 1.32 .187
Subjective Happiness ← Resilience .49 .44 .09 5.29 <.001

CR=critical ratio ; RW=regression weight ; SE=standard error ; SMC=squared multiple correlation ; SRW=standardized regression weight.

Table 4.
Direct, Indirect, Total effect of Modified Model (N=228)
Endogenous variables ← Exogenous variables Standardized direct effects (p) Standardized indirect effects (p) Standardized total effects (p)
Active coping ← Emotional stress -.20 (.082) -.20 (.082)
Active coping ← Family support .39 (.003) .39 (.003)
Resilience ← Emotional stress -.34 (.002) -.34 (.002)
Resilience ← Family support .37 (.002) .37 (.002)
Subjective happiness ← Emotional stress -.52 (.002) -.17 (.004) -.69 (.001)
Subjective happiness ← Family support .02 (.778) .20 (.002) .22 (.004)
Subjective happiness ← Active coping .10 (.316) .10 (.316)
Subjective happiness ← Resilience .44 (.004) .44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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